중소벤처기업부는 플라스틱 가공 중소기업의 원가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하기 위해 대·중견기업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중동전쟁 여파로 원유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원가 상승분이 납품대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플라스틱 가공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이 협약 추진 배경으로 제시되었습니다. 정부는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비용 부담 구조를 개선하고 공급망 전반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식품 분야 중심으로 추진된 협약 전개

이번 협약은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비중이 높은 식품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되었습니다. 해당 분야는 상생협약 체결 시 파급효과가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큰 점이 고려되었습니다.

협약에는 CJ제일제당㈜, 대상주식회사, ㈜농심, 롯데칠성음료㈜, ㈜LG생활건강, ㈜상미당홀딩스, 스타벅스코리아, 농협경제지주 영농자재본부 등 8개 수요 대·중견기업이 참여했습니다. 플라스틱 가공 업계와 정부인 중소벤처기업부·공정거래위원회 등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요 대·중견기업은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반영한 납품대금 조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원재료 수급 차질에 따른 납품기일 연장 및 지체상금 면제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지원 조치와 현재 추진 상황

정부는 협약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참여 기업에 동반성장지수 반영, 포상 우대, 수위탁 정기 실태조사 부담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는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지원하는 조치로 제시되었습니다.

정부는 국회와 관계부처, 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업계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입니다. 아울러 이행 점검과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공정한 거래환경 정착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은 이번 협약이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이 중소기업에 집중되는 구조를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중소기업이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협약 확산과 인센티브 강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중견기업, 플라스틱 가공 업계, 공정거래위원회 등과 함께 상생협약을 추진한 상태입니다. 협약에 따라 원재료 가격 상승분 반영, 조기 지급, 납품기일 연장과 같은 조치가 이행 대상으로 제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