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12일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SKT·KT·LGU+)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알림 서비스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삼성 '전화', SK텔레콤 '에이닷 전화', KT '후후', LG유플러스 '익시오'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되었습니다. 통화 내용 분석은 외부 서버가 아닌 스마트폰 기기 자체에서 이뤄지는 On-Device AI 기반으로 제공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SK텔레콤·KT·LG유플러스 서비스 전개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 전화 앱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알림'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르는 번호 통화 내용을 분석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과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2단계 알림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해 7월 갤럭시 Z폴드7과 Z플립7에 처음 도입되었다고 안내되었습니다. 현재는 One UI 8.0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해당 기능을 기본 활성화해 제공하며 이용자가 원치 않을 때는 앱 설정에서 비활성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락처에 저장되지 않은 번호 수신 시 발신자 정보를 표시하고 스팸 및 피싱 의심 여부를 알려주는 '발신번호 및 스팸 확인' 기능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SK텔레콤은 '에이닷 전화'(iOS는 '에이닷') 앱에서 통화 중 대화 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알려준다고 안내했습니다. 의심 키워드 포함 여부와 대화 패턴 등 요소를 종합 분석해 결과를 '의심'과 '위험' 두 단계로 구분한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통화 중 경고 팝업, 알림음, 진동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알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에이닷 전화' 앱 선탑재 단말기에서 이용되며 아이폰은 SK텔레콤 가입자에 한해 이용된다고 안내되었습니다.

SK텔레콤은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목소리를 탐지하는 기능도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실시간 AI 스팸·피싱 탐지', '위험전화 발신 경고', '전화 가로채기 탐지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는 '후후' 앱에서 통화 중 실시간 문맥 탐지, 화자 인식, 딥보이스 탐지 기술을 결합한 보이스피싱 탐지·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문맥 탐지는 보이스피싱 범죄 시나리오를 학습한 인공지능이 통화 음성을 분석해 피싱 여부를 알려주는 기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화자 인식 및 딥보이스 탐지는 신고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목소리나 위·변조된 음성을 찾아내는 기술이라고 안내되었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후후' 앱과 '후후 통화녹음' 앱을 각각 설치한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KT는 저사양 단말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엔진을 경량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설치 편의를 위해 연내 단일 앱으로 출시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는 작년 한 해 동안 총 4680만 건 이상의 통화 트래픽 중 3000여 건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탐지 정확도는 2025년 1분기 90.3%에서 2025년 4분기 97.2%로 올라갔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익시오(ixi-O)' 앱에서 통화 중 보이스피싱 탐지·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안내했습니다. 대화 패턴 분석과 함께 인공지능 위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안티딥보이스' 기능과 신고된 범죄자 목소리(성문) 일치 여부를 감지하는 '범죄자 목소리 탐지' 기능이 함께 작동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경고 팝업과 알림음으로 사용자에게 알려준다고 전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 가입자는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되었습니다.

'익시오'가 선탑재된 안드로이드폰에서는 바로 이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선탑재되지 않은 안드로이드폰은 '익시오'와 '익시오 통화녹음' 앱을 함께 설치해 이용한다고 전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는 '스팸전화 AI 자동받기' 기능과 '위험 URL 및 악성 앱 탐지' 기능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통화 전 고객이 위험 통화를 미리 차단할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의심 번호를 사전에 안내하는 기능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 조치와 현재 추진 상황

과기정통부는 스마트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 등 민간기업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선정된 '인공지능 10대 민생 프로젝트' 과제의 하나로 AI 기반 보이스피싱 통신서비스 공동 대응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해졌습니다.

해당 구축 사업은 2026~2027년 사업으로 안내되었습니다. 경찰청과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기업이 보이스피싱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공유해 선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설날 연휴 기간 전후로 택배 사칭, 가족 사칭, 정부 지원금 사칭 등 보이스피싱 범죄가 급증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스마트폰 보이스피싱 탐지·알림 서비스 이용이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결론

2월 12일 기준으로 삼성 '전화', SK텔레콤 '에이닷 전화', KT '후후', LG유플러스 '익시오' 앱에서 보이스피싱 탐지·알림 기능이 제공된다고 정리되었습니다. 통화 내용 분석은 스마트폰 기기 자체에서 수행되는 On-Device AI 방식으로 안내되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2026~2027년 공동 대응 플랫폼 구축을 통해 보이스피싱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분석·공유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이용제도과(044-202-6651)로 안내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