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인터넷 연결 없이 디바이스 자체에서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공공서비스 발굴·확산을 추진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활용한 공공분야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도시 단위 대규모 실증으로 효과를 검증하는 신규 과제를 공모합니다.
온디바이스 AI는 인터넷 연결 없이 디바이스 자체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기술입니다. 빠른 응답성과 높은 보안성이 강점으로 제시되었고, 재난·안전 등 실시간 판단이 요구되는 현장이 증가하면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건의 구체적 전개

정부는 공공분야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통해 도시를 탈바꿈하는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해왔습니다. 지난해 공모에서는 해안을 감시하는 수상드론, 산불 조기경보 시스템, 하천 녹조 감시 서비스가 선정되었고, 각각 부산광역시와 경남 하동·산청군, 경북 영주시에서 개발·실증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신규 과제 5개를 추가 선정할 예정입니다. 과제 선정 이후 주관·참여기관은 2년간 수요처인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NPU가 탑재된 지능형 디바이스를 실제 현장에 적용해 운영합니다.
사업은 2026~2027년 2년간 실시되며, 올해 과제당 약 29억 원씩 총 147억 원이 지원됩니다. 사업 메인 테마는 교통·물류, 보건·복지, 재난·안전 분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도시 단위 실증을 추진하는 방식입니다.
서브 테마는 시각·언어·행동을 통합적으로 처리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상황에 적용 가능한 혁신 서비스를 실증하는 것입니다. 공모 접수는 내달 30일까지 진행됩니다.
관련 인물·단체의 조치 및 현재 상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모에 앞서 지난해 선정되어 추진 중인 과제들의 성과를 점검했습니다. 또한 AI 반도체 기업과 기기 제작 기업 등 현장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그 결과를 검토해 올해 과제 선정 평가에서는 온디바이스 AI 필요성 등 사업계획 적정성과 수행 방안의 우수성 항목 배점을 확대합니다. 단순히 위험이나 이상 상황을 인식하는 수준을 넘어 즉시 판단하고 대응하는 것까지 연계성을 추가로 고려해 실효성 높은 과제를 발굴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피지컬 AI를 주제로 한 소규모 실증도 병행합니다. 이를 통해 AI가 물리적 세계와 결합해 새로운 공공 서비스로 확장될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31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설명회에서는 국내 NPU 기업 설명 자리도 마련되며,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다양한 실증 레퍼런스 확보와 성공 사례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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