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70㎞급 차세대 고속열차 EMU-370의 6대 핵심기술이 독자적으로 개발되어 차량 제작이 추진됩니다. 해당 열차는 상업 운행속도 기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고속열차로 분류됩니다. 개발 완료 이후 내년부터 차량 제작에 착수합니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상업 운행속도 370㎞/h, 설계 최고속도 407㎞/h급 고속열차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2030년부터 시험 운행을 시작하는 계획으로 추진됩니다.
차세대 고속열차 핵심기술 개발 과정

이번 연구개발사업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했으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사업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4년간 진행되었습니다.
연구개발에는 정부 자금 180억 원과 민간 자금 45억 원이 투입되어 총 225억 원의 사업비가 집행되었습니다. 개발 목표는 기존 고속열차 대비 상업 운행속도를 370㎞/h까지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개발은 상업 운행속도 320㎞/h급 고속열차인 KTX-청룡의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고도화한 6개 핵심기술이 확보되었습니다.
EMU-370은 고속 전동기 출력이 기존 대비 47.4% 향상되었고, 주행저항은 12.3% 감소했습니다. 횡방향 진동 가속도는 33% 저감되었으며 실내 소음은 2dB 감소한 성능을 갖췄습니다.
560kW급 고효율 고속전동기는 주요 부품 소형화와 냉각 성능 개선을 통해 개발되었습니다. 해당 전동기는 기존 380kW급 대비 출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차량 전면 형상 개선과 하부 대차 커버 적용을 통해 공기저항이 10% 이상 감소되었습니다. 옥상 에어컨 등 돌출부 최소화 설계도 함께 적용되었습니다.
구동 대차 현가장치 최적화를 통해 횡방향 진동 가속도는 6m/s2 이하로 낮아졌습니다. 유럽 기술표준 EN 기준 최고 수준의 승차감 지수 1.14~1.87을 달성했습니다.
실제 구동 대차를 회전 롤러 위에 올린 시험에서 400㎞/h 이상 속도에서도 동적 안정성이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시험은 실제 주행과 유사한 조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차체 구조 최적화와 복합 차음재 적용으로 실내 소음은 68~73dB 수준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해외 고속차량 소음 수준과 동등 이상으로 평가되었습니다.
고속 운행 환경에 대응 가능한 기밀 및 차음 기술이 확보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고속차량 출입문 국산화가 이루어졌습니다.
관련 기관 조치와 시험운행 계획
국토교통부는 EMU-370 초도 차량 1~2편성, 총 16량을 내년 상반기에 발주할 계획입니다. 발주는 코레일을 통해 진행됩니다.
해당 열차는 2030년부터 시험 운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험 운행 구간은 평택~오송 구간 등이 포함됩니다.
차세대 고속열차 상용화 핵심기술 개발 성과발표회는 12월 23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개최됩니다. 국토교통부, 철도 운영사, 제작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합니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고속철도 도입 20년 만에 370㎞/h급 고속 운행 기술을 확보했다고 발언했습니다. 정부는 400㎞/h급 3세대 고속열차 기술 개발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차량 제작과 시험 운행, 상용화 절차는 국가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됩니다. 현재까지 기사에 명시된 계획은 시험 운행 준비 단계까지 확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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