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중동 지역 재외공관장들에게 국민 보호와 인접국 대피, 희망 인원의 귀국 지원에 총력을 다하라고 당부합니다. 이번 회의는 중동지역 무력충돌 격화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의 안전 대책 추진현황과 유사시 대피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회의에는 이란, 이스라엘, 투르크메니스탄,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공관장들이 참석합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재외공관장들이 현지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합니다.


중동 상황 점검 회의와 대피 계획 검토

김민석 국무총리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유사시 실수가 없도록 점검하고 또 점검해야 한다고 지시합니다. 외교부에는 현지 상주 국민과 단기 체류객의 인적 사항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연락을 지속하라고 지시합니다.

회의에서 재외공관장들은 현지 체류 중인 국민 현황과 대피 상황, 유사시 대응계획,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사항을 공유합니다. 회의의 중심 안건은 유사시 대응계획과 대피 지원 체계의 보완입니다.

재외공관 보고 내용과 정부의 추가 지시

김준표 주이란 대사는 현지 체류 국민 전원과 연락해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희망 인원은 인접국으로 이동시켜 제3국 경유 항공편을 통한 귀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힙니다. 그는 대사관 인근에도 폭격이 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세 파악과 우리 국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합니다.

박인호 주이스라엘 대사는 상주 체류인원과 단기 관광객 등이 인접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힙니다. 그는 이스라엘 내에서 이동과 직장·교육활동이 금지된 상황이지만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박종경 주아랍에미리트 대사대리와 박유리 주두바이 부총영사는 관광객 등 단기 체류객의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힙니다. 두 사람은 가능한 항공편 정보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상황 악화 시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추가 대응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합니다. 그는 어려운 상황인 만큼 공관장과 공관원의 안전도 유의하면서 맡은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합니다.

현재 회의에서는 중동 각국 체류 국민의 현황, 인접국 이동, 귀국 지원, 공관 비상근무 상황이 공유되었습니다. 정부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외공관을 통해 현지 점검과 대피 지원을 계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