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주배경학생 한국어 교육을 위해 운영 중인 모두의 한국어 시스템의 사용 기관과 학습자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연말에는 전면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국정과제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이 방안을 추진한다고 전했습니다.
사건의 구체적 전개

모두의 한국어는 이주배경학생이 학교와 가정에서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한국어 능력 진단, 학생별 학습 관리, 수준별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한 교사 대상 조사에서는 학생들이 수업 중 학습, 수업 후 복습, 개별학습에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사들의 만족도와 계속 사용 의향은 5점 만점 기준 각각 4.39점, 4.36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활용 사례가 늘어나면서 유·초·중·고등학교·대학·교육청뿐 아니라 더 많은 기관과 학습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개편할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지난달 19일 열린 이주배경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교육청-지방자치단체 협업 공동연수 워크숍에서는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모두의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관련 인물·단체의 조치 및 현재 상황
그동안 학생회원에게만 제공하던 맞춤형 학습 콘텐츠 추천, 학습 기록 제공, 인공지능 튜터, 한국어 퀴즈, 단어장 등 일부 기능은 14세 이상 일반회원에게도 제공하도록 확대합니다.
오는 9일부터는 가족센터,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글로벌청소년센터 등 지자체 운영 기관이 모두의 한국어 기관 회원으로 등록하면 학교 밖 이주배경아동·청소년과 성인도 학생 계정을 생성해 학습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국내외 모든 학습자가 모두의 한국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증 절차 간소화 등 기능을 개선해 연말에는 전면 개방할 계획입니다.
노진영 학생지원국장은 부모를 따라와 언어와 문화가 낯선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모두의 한국어로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 생활에 적응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에 이주한 아동·청소년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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