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1086억 원을 투입해 연탄을 사용하는 취약계층 가구의 고효율 에너지 전환을 지원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기획예산처, 산업통상부는 3일부터 연탄쿠폰 수급가구의 고효율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패키지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지자체별 운영 중인 복지사각지대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은 3일부터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에너지 전환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기존 연탄쿠폰 지원사업도 병행합니다.


사업 추진 배경과 전환 지원의 전개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13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나라재정절약간담회에서 연탄생산보조금의 에너지바우처 전환방안을 논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되었습니다. 정부는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해 저탄소 전환이 시급한 상황에서 탄소 다배출 연료인 연탄 사용을 줄이고자 합니다.

정부는 2026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연탄생산보조금을 감축하고 절감된 재원을 전환 지원 사업에 반영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탄쿠폰 수급가구 4만 2000가구 중 최대 1만 가구의 난방연료 전환을 지원합니다.

정부는 패키지 사업 추진을 위해 3일부터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통해 연탄쿠폰 사용 가구 전체를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시작합니다. 이 조사에서는 전환 의향과 전환 여건을 함께 확인합니다.

이후 선별한 가구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단열 환경 등 주거 여건을 정밀 조사합니다. 정부는 에너지바우처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등 후속 에너지복지 연계사업도 함께 안내합니다.

관련 부처 조치와 지원 대상의 현재 상황

정부는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 지원에 더해 저탄소 등 청정에너지까지 접목하는 방향으로 현장 여건을 면밀하게 조사합니다. 이 과정에서 방문가구의 전환 의향을 반영해 지원 대상을 구체화합니다.

전환을 희망하는 가구에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으로 고효율 보일러 교체와 단열공사를 지원합니다. 전환 가구에는 연탄쿠폰 금액 수준으로 동절기부터 에너지바우처를 지급합니다.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사업 중 냉방지원사업은 27일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난방지원사업은 예산 소진 때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정부는 냉방 지원으로 1만 9000가구와 150개 시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난방 지원은 3만 7000가구와 15개 시설 지원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 정부는 연탄쿠폰 수급가구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조사와 신청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에너지 전환이 어려운 취약계층에는 기존 연탄쿠폰 지원사업을 병행하면서 고효율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바우처 지급을 함께 추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