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기 화성 서부권을 자율주행 실증 거점으로 조성해 교통약자 이동지원부터 노면청소·응급이송까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실제 도로에서 검증할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화성시에 AI 자율주행 허브를 열고 실도로 기반 실증을 시작합니다.

개소식에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 과기정통부, 경찰청, 화성특례시, 한국교통안전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SK텔레콤·롯데이노베이트 컨소시엄,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자율주행 8대 공공서비스 차량이 공개됩니다.


화성 서부권 실도로에서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이 시작됩니다

개소식에서는 연구기관들이 자율주행 기술개발로 제작한 8대 공공서비스 차량이 함께 전시됩니다. 전시 대상은 교통약자·교통소외지역 이동지원,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공유차, 도시환경관리, 도로교통 인프라 모니터링, 응급환자 이송차량, 마을버스, 순찰차·순찰로봇입니다.

김윤덕 장관은 교통소외지역 이동지원 차량에 운전자로 직접 탑승해 지역 주민과 함께 이동합니다. 해당 차량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이 탑재돼 좁은 골목길과 신호·차선이 없는 비정형도로까지 운행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허브는 아직 불완전한 자율주행 기술을 실도로 환경에서 안전하게 실증하도록 지원하는 지능형 교통체계 기반 관제센터입니다. 화성시 일대의 교통흐름, 도로상태, 신호정보를 바탕으로 자율차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교통안전을 확보합니다.

관련 기관과 기업이 서비스 확산과 산업 지원에 나섭니다

정부는 교통약자와 교통소외지역의 이동지원뿐 아니라 노면청소와 도로 모니터링 등 도시관리 영역까지 생활밀착형 서비스 실증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공공 서비스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서비스를 확산합니다.

아울러 기술 완성도가 낮은 새싹기업, 대학(원), 연구기관 등을 위한 기술실증과 서비스 운영이 지원됩니다. 화성에 있는 자동차안전연구원의 기업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자율주행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합니다.

하반기부터는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에서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한 대규모 데이터 축적과 AI 인프라 지원이 추진됩니다. 정부는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갑니다.


김윤덕 장관은 자율차가 그동안 K-City에서 운전면허 수준의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상태로 운영돼 고난도 실증이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는 화성시내 실도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윤덕 장관은 이번 화성 AI 자율주행 허브 개소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를 피지컬 AI의 대표분야인 자율주행 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