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아랍에미리트로부터 총 2400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긴급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특사로 한 UAE 전략경제협력특사단은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UAE를 방문해 이 약속을 받았습니다.
특사단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을 예방했고,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술탄 알 자베르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 CEO 등과 협의했습니다. 그 결과 추가 1800만 배럴 긴급 도입이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사건의 구체적 전개

우리나라는 지난 3월 6일 600만 배럴 도입에 이어 이번 1800만 배럴까지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UAE로부터 도입하는 전체 물량은 총 2400만 배럴로 늘어났습니다.
이 물량은 우리나라 일일 원유 소비량의 8배 이상에 해당합니다. UAE 측은 향후 비상 상황이 지속될 경우에도 한국에 원유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고, 원유 공급에 있어 한국이 최우선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양국은 향후 핫라인을 구축해 2400만 배럴 이외의 추가 물량도 긴급 구매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양국 간 원유 공급망 협력 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관련 인물·단체의 조치 및 현재 상황
구체적인 선적 계획도 정해졌습니다. UAE 국적 선박 3척으로 600만 배럴을 공급하고 우리나라 국적선 6척을 통해 추가 1200만 배럴을 공급해 총 1800만 배럴을 선적하기로 했습니다.
추가로 납사를 적재한 선박 1척이 현재 한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부는 최근 중동 상황 장기화 가능성과 국제유가 급등, 원유 수송 여건 악화에 따라 18일 오후 3시부로 원유 자원안보 위기 경보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천연가스는 국제가격 상승이 우려 요인으로 제시되었습니다. 다만 저장량과 가스 수요 감소 등 수급 여건을 고려해 현행 관심 단계를 유지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UAE로부터 총 2400만 배럴의 원유 도입 약속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동시에 우선 공급 약속, 핫라인 구축, 원유 공급망 협력 MOU 추진과 함께 원유 자원안보 위기 경보는 주의 단계로 상향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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