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6세부터 12세까지 아동의 야간 연장돌봄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전국 공통 번호 1522-1318을 개통했습니다. 이 번호는 긴급하거나 일시적인 야간 돌봄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운영됩니다.


야간 연장돌봄의 도입과 운영 전개

야간 연장돌봄은 지난해 6~7월 아파트 화재로 인한 아동 사망 사건 이후 마련된 범부처 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되었습니다. 보호자의 야근·경조사·생업 등으로 귀가가 늦어질 때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전국 5500여 개 마을돌봄시설 가운데 343개소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어 2026년 1월 5일부터 운영되었습니다. 이용 대상은 6~12세 초등학생이며, 기존 이용 이력이 없어도 이용 2시간 전까지 신청하면 밤 10시 또는 밤 12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도입 이후 두 달간인 2026년 1~2월 밤 8시 이후 이용 아동은 누계 4만 7084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하루 평균 이용 아동은 127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 인물·단체의 조치와 현재 상황

이용 아동 가운데 주간 센터 이용 아동의 연장 이용은 97.8%인 4만606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일시·긴급 이용은 2.2%인 1016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번 전국 공통 전화번호 개설은 사업 초기 현장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이루어졌습니다. 이용자가 국번 없이 1522-1318을 누르면 거주 지역 상담센터인 17개 시도 지역아동센터 지원단으로 자동 연결되어 가까운 이용 가능 시설을 안내받습니다.

KB금융은 사회공헌 사업으로 야간 연장돌봄에 참여해 2028년까지 3년간 총 60억 원을 지원합니다. 참여 시설의 환경 개선, 등·하원 차량 운영, 야간 안전귀가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초기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침구류 등 휴식·편의물품 지원과 시설 개선에 약 17억 원을 집행했습니다.


야간 연장돌봄 참여센터의 위치와 이용 방법은 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진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전국 공통 전화번호 개통으로 기존 이용자가 아니거나 제도를 잘 모르는 보호자도 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