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311명을 포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포상에는 건국훈장과 대통령표창 등 다양한 포상이 포함되었습니다. 포상 대상자는 독립운동 공적이 확인된 인물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독립유공자 포상 규모와 주요 대상

이번 포상 대상은 건국훈장 독립장 2명, 애국장 13명, 애족장 56명, 건국포장 22명, 대통령표창 218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총 311명이 독립유공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국가보훈부가 공적 자료를 통해 확인한 결과입니다.
미국인 제랄딘 피치 여사는 1932년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 요인들의 피신을 도운 공로로 포상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피치 여사는 윤봉길 의사 의거 이후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들이 체포될 위기에 처했을 때 도움을 제공했습니다.
제랄딘 피치 여사는 이후 1940년대 미국에서도 한국독립운동을 지지하는 활동을 이어간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남편인 조지 애쉬모어 피치 선생 역시 같은 공적으로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은 바 있습니다.
주요 독립운동 인물과 추가 포상 사례
김술근 선생은 1919년 서울 파고다공원 독립선언식에 참석한 후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되어 징역 6월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미국 유학 중 북미대한인유학생총회 보스턴 지방회 회장과 뉴욕 학생대회 토의부장을 역임했습니다.
김술근 선생은 태평양전쟁 발발 이후 독립운동을 목적으로 미군에 자원입대해 하사로 복무했습니다. 이러한 공적이 인정되어 이번 포상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김창준 선생은 1920년대 만주에서 광정단과 북로군정서 소속으로 활동하다 체포돼 징역 15년을 받았습니다. 쿠바에서 독립운동을 지원한 안순필 일가 6명과 충남 청양군 정산면 출신 독립만세시위 참여자 62명도 포상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국가보훈부는 이번 포상으로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총 1만 8569명이 독립유공자로 포상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건국훈장은 1만 1889명, 건국포장 1562명, 대통령표창 5118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포상이 뜻깊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속적인 발굴과 포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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