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최근 중동 상황과 관련해 우리 국민들이 위험지역을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일본 총리와 카타르 국왕, 사우디 왕세자에게 감사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서한이 우리 국민의 이동과 귀국 과정에서 이뤄진 구체적인 협조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상황 속 대피와 이동의 구체적 전개

이재명 대통령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우리 국민 11명과 외국인 배우자 1명 등 총 12명이 일본 측 전세기에 탑승해 일본으로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협조한 데 대해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13일 오만 무스카트에서도 우리 국민 4명이 일본 측 전세기에 탑승해 이동할 수 있도록 일본 측이 적극 협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군수송기를 통해 일본 국민이 우리 국민들과 함께 이동하게 된 점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과정은 한국과 일본이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한 사례로 제시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여러 위기 상황에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서로 도우며 협력해 왔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2024년 9월 체결된 제3국 내 재외국민보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이번 대피 과정에서도 양국 외교당국과 현지 공관들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중동 지역 협력으로 양국의 우정이 더 빛을 발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러한 협력이 양국 국민 간 우의와 신뢰를 더욱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되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관련 인물과 단체의 조치 및 현재 상황

이재명 대통령은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카타르 국왕에게 보낸 감사 서한에서 지난 9일 도하에서 출발하는 민항기 긴급 항공편이 편성되어 우리 국민 322명이 인천에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있는 카타르의 적극적인 지원이 양국 간 긴밀한 관계를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에게도 감사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이 서한에는 우리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가 14일 우리 국민 204명을 싣고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한국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사우디 측이 협조해 준 데 대한 감사가 담겼습니다.

청와대가 전한 내용에는 레바논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 KC-330을 타고 15일 성남공항에 도착한 상황도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중동 전쟁 확대로 위험지역에 있던 인원들이 실제로 이동을 마친 결과로 제시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일에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싱가포르 총리에게 우리 국민의 안전한 이동에 도움을 준 데 대해 감사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은 일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각국의 협조 속에 우리 국민의 이동과 귀국이 진행되었고, 이에 대한 감사 조치가 순차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