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연체나 체납 없이 채무조정을 성실히 이행 중인 경우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신용하위 50% 이하인 개인사업자가 현재 연체가 없고 연간 가처분소득이 600만 원 이상이면 개인사업자 햇살론 카드 이용한도가 기존 200만∼300만 원에서 300만∼500만 원으로 증액됩니다.

9일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 회의에서 재기 지원 카드상품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출시 일정을 논의했으며, 재기 지원 후불교통카드는 다음 달 23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사업자 햇살론 카드는 20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재기 지원 카드상품 준비 점검과 발언

9일 회의는 지난해 12월 금융위 업무보고에서 밝힌 재기 지원 카드상품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우리나라 경제의 저성장과 양극화 극복을 위한 포용금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코로나19와 고금리 등 외부적 요인으로 연체와 폐업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다시 경제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새로운 고객 확보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재기 지원 카드상품이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에서 청취한 애로사항을 토대로 마련되었으며, 신용점수가 낮아 제외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과정에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채무조정자는 현재 연체가 없다면 신용점수와 관계없이 체크카드에 카드사가 제공하는 후불교통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기존에는 채무조정으로 연체를 해소하고 있더라도 1년 이상 성실상환 등으로 채무조정 관련 공공정보가 삭제되기 전까지는 민간금융회사가 제공하는 신용을 이용하기 어려웠습니다.

신용정보원에 채무조정 정보가 등록되어 있더라도 카드사를 통해 재기 지원 후불교통카드의 후불교통기능이 부여된 체크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최초 월 이용한도는 월 이용한도 10만 원으로 운영되며, 카드대금을 지속해서 연체 없이 정상적으로 상환하면 최대 30만 원까지 한도가 확대됩니다.

카드사의 신용평가를 거쳐 대중교통 외 일반결제도 허용할 예정입니다.

후불교통기능 이용 중에 금융회사 연체가 발생하거나 체납 등 부정적 공공정보가 신정원에 등록되면 후불교통기능은 중단됩니다.

연체나 체납 없이 채무조정을 성실히 이행 중인 33만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기 지원 후불교통카드는 다음 달 23일부터 7개 카드사(롯데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KB카드)와 9개 은행(경남은행, 광주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수협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IBK기업은행, iM뱅크)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발급을 원하는 소비자는 체크카드 혜택 등을 비교해 유리한 곳에 신청하면 됩니다.

개인사업자 햇살론 카드 조치와 공급 계획

신용하위 50% 이하인 개인사업자가 현재 연체가 없고 연간 가처분소득이 600만 원 이상이면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으로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채무조정 중이라도 이를 6개월 이상 성실히 이행했다면 신용카드 발급대상에 포함됩니다.

휴·폐업 중이거나 보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월 이용한도는 300만∼500만 원으로 운영되며, 개인 대상 기존 햇살론 카드의 200만∼300만 원보다 증액됩니다.

서민금융진흥원 보증료는 면제됩니다.

기존 햇살론 카드와 동일하게 카드대출, 리볼빙, 결제대금 연기 등 일부 기능은 이용할 수 없게 운영됩니다.

해외 또는 유흥업종 등 불건전 업종에서는 결제가 제한되며, 할부기한도 최대 6개월까지만 허용됩니다.

개인사업자 햇살론 카드는 서민금융진흥원 보증기반 상품으로 1000억 원 규모로 공급되며, 이를 위해 9개 카드사가 200억 원을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합니다.

이자 부담이 크고 민간 금융회사 대출 이용이 어려운 개인사업자 2만 5000∼3만 4000명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사업자 햇살론 카드는 20일부터 서민금융진흥원에 보증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용관리교육을 거쳐 보증약정이 체결되면 카드 혜택 등을 비교해 유리한 카드(롯데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KB카드, 농협카드)를 선택하면 됩니다.


재기 지원 후불교통카드는 다음 달 23일부터 7개 카드사와 9개 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개인사업자 햇살론 카드는 20일부터 보증신청을 통해 이용 절차가 진행되며, 월 이용한도 300만∼500만 원으로 운영됩니다.

채무조정 중인 사람의 후불교통기능은 금융회사 연체 발생 또는 체납 등 부정적 공공정보 등록 시 중단됩니다.